하이브 의장 방시혁이 2025년 2월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하며 날씬해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검은 정장에 날렵한 턱선, 과거의 둥글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한 그는 “반쪽 됐다”는 반응을 얻으며 또 한 번 다이어트 성공을 입증했다.
하지만 그의 체중 감량 이야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방시혁의 다이어트 이력은 오랜 시간 팬들과 대중의 관심사였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방시혁의 다이어트 시도는 2010년대 초반부터 눈에 띄기 시작했다.
2013년 방탄소년단 데뷔 초기, 그는 통통한 체격으로 방송에 자주 등장했는데, 당시 멤버들이 시상식에서 “다이어트 성공 기원!”이라고 외치며 놀리던 장면이 화제였다.
이후 2017년 BTS의 글로벌 성공과 함께 그는 체중을 감량하며 한층 세련된 모습을 보여줬다.
당시 팬들은 “빅히트(현 하이브) 성공이 다이어트 동기부여가 됐나?”라며 추측했다.
2019년에는 약 2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직접 밝히며 주목받았다.
그는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무대 뒤 인터뷰에서 “운동과 식단 조절로 건강을 챙겼다”고 짧게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방법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살이 다시 붙으며 요요 현상이 드러났고, 팬들은 “스트레스 때문 아니냐”며 걱정 어린 반응을 보였다.
2021년 하이브 뉴 브랜드 프레젠테이션 영상에서 그는 다시 슬림해진 모습으로 등장,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네티즌들은 “회사 이미지 쇄신용 다이어트냐”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2023년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과 찍은 사진에서 날씬한 체형을 인증했지만, 2024년 8월 스탠퍼드대 앤스류 응 교수와의 사진은 포토샵 논란으로 시끄러웠다.
그럼에도 이번 2025년 공식 석상에서 실물로 증명된 그의 모습은 논란을 잠재웠다.
방시혁의 다이어트는 건강, 스트레스, 그리고 공인으로서의 이미지 관리 등 복합적인 이유로 이어져 온 싸움이다.
이번 성공이 요요 없이 유지될지, 팬들은 그의 다음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필자의 한마디: “방시혁의 다이어트, 이번엔 진짜 마지막일까요?”
여러분의 응원 메시지 기다립니다!